휴빌론 개발중인 현장 안전예방 솔루션 소개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 원장 배정철)은 2월 9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휴빌론(대표이사 이재용)과 공동으로 조선해양 분야 관련업체 안전관련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스마트 산업안전 예방 솔루션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대우조선해양, 강림중공업, 선보공업, 한라IMS 등 부산/경남 지역의 조선해양 분야 30개 업체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휴빌론이 개발 중인 제조산업현장 안전예방 솔루션에 대한 소개, KOMERI의 사업 지원방안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현장 종사자들의 안전예방 관련 요구사항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KOMERI의 배정철 원장은 “더 이상 안전은 비용이 아닌 투자임을 전제로, 상대적으로 사망사고 비율이 높은 조선해양 산업분야의 안전예방 솔루션 도입이 시급하다”고 강조하면서 솔루션 도입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휴빌론 이재용 대표는 “영상분석 및 복합측위 기술을 바탕으로 제조산업 현장의 작업자와 이동체에 대한 위험예측과 알림서비스에 대한 개발을 거의 완료했다. 상대적으로 IT인프라가 취약하고 안전예방 솔루션 도입비용에 한계가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이동통신사와 제휴를 통한 월정액 구독형 상품을 런칭하여 서비스 도입을 위한 진입장벽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휴빌론은 제조산업현장 중 우선적으로 조선해양분야을 타겟으로 안전예방 서비스를 런칭한 후 다양한 산업분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현장의 규모와 니즈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휴빌론과 KOMERI는 지난해 11월 업무제휴를 통해 조선산업 안전예방 사업협력 및 신규 서비스 발굴을 공동 대응하기로 합의했으며 금 번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서비스 홍보와 현장의 요구사항을 수렴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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