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계열사인 현대중공업이 올해도 울산지역 소외이웃들을 위한 특별한 식사를 지원한다.

현대중공업과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이사장 권오갑)은 2월 22일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특식 데이(Day)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324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중공업 김상회 상무,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 이정석 관장, 그리고 급여 1%나눔에 동참하고 있는 현대중공업 직원들이 직접 참석했다.

동구종합사회복지관은 매주 수요일 짜장면과 탕수육, 우거지감자탕 등 든든한 한 끼 식사를 제공하는 ‘특식 데이’를 지난해 9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특식 데이에 식재료 구매를 위한 비용을 지원하며 장애인, 치매어르신 등 200명이 넘는 소외계층의 결식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또, 현대중공업 직원들은 매주 수요일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 내 행복식당을 방문해 식재료 준비와 배식을 돕는 봉사활동도 하고 있다.

한편, 이 사업은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의 기부자 제안사업으로 진행됐으며, 현대중공업은 지난 2016년부터 매월 지역 어르신들께 자장면과 식료품 등을 제공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매주 특식 데이를 기다리는 지역 이웃들에게 마음까지 배부른 한 끼가 되길 바란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 많은 손길이 닿을 수 있는 기부자 사업을 꾸준히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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