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선 안전성‧효율적인 운영 기대

일본해사협회(ClassNK)가 컨테이너 운반선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보장하기 위해 새로운 기준을 제정했다.

ClassNK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컨테이너 해상 운송을 달성하기 위해 ‘컨테이너 적재 및 고정에 관한 가이드라인(제3.0판)’과 ‘파라메트릭 롤 대책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28일 발표했다.

컨테이너 적재 및 고정에 관한 가이드라인은 컨테이너선의 급속한 대형화와 라싱 기술의 발전에 부응해 컨테이너 선적 및 라싱 평가 방법을 제공하며 최신 동향과 ClassNK의 R&D 성과를 통합해 안전과 경제성을 모두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이 가이드라인은 ClassNK의 선박 구조 규칙(강선규칙 C편)의 종합 개정 과정에서 수행된 AIS의 빅 데이터, 해양 데이터와 결합된 하중 분석을 반영했고 경로뿐만 아니라 계절적 영향도 고려해 최적의 적재 작업을 가능하도록 했다.

파라메트릭 롤 대책에 관한 가이드라인은 최근 대형 컨테이너선의 화물 붕괴 및 유실의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파라메트릭 롤에 대한 대책 검토를 지원하고 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제2세대 비손상복원시기준에 관한 잠점 가이드라인(SGISc)’을 기반으로 한 평가 외에도 장비 및 운영상의 파라메트릭 롤에 대한 대책을 갖춘 선박에게 Notation을 부여하기 위한 요구 사항을 설명하고 있다.

이 가이드라인은 파라메트릭 롤의 메커니즘, 특징 및 주의 사항, 파라메트릭 롤 응답 계산의 개요, 파라메트릭 롤의 위험을 보여주는 Poral Chart를 만들기 위한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방법 등 대책을 위한 장치 및 방법을 포함해 이론과 실제의 광범위한 측면을 다f고 있다. 이 가이드라인에 명시된 방법은 컨테이너선뿐만 아니라 자동차 운반선에도 적용된다.

한편 ClassNK 웹사이트(www.classnk.com)에 접속하면 ‘컨테이너 적재 및 고정에 관한 가이드라인’과 ‘파라메트릭 롤 대책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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