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부산TP)는 3월 31일까지 ‘2023년 조선해양 경량·고성능 소재혁신 플랫폼 구축 사업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배출가스 기준 강화로 인한 친환경 선박 관련 기술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선해양 경량·고성능 소재 수요-공급 기업에 공동 기술 개발 등 기업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부산TP는 부산업통상자원부와 부산시 지원으로 중소조선연구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한국신발피혁연구원,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한국산업용섬유협회와 함께 전국 단위로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각 기관은 지원분야에 따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TP는 금속을 대체할 수 있는 조선해양 분야에 적용 가능한 소재, 부품, 완제품 제조 관련 기업 66개 사를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은 시제품 제작 지원(최대 6000만원), 소재 라이브러리 연계 기술 지원(최대 1000만원), 마케팅 지원(최대 900만원 이내)을 받을 수 있으며 한국형 조선해양 경량 소재 네트워크(K-LASS) 연계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