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초대형LPG운반선(VLGC) 2척을 수주했다.

현대중공업은 3월 18일 AMPTC(Arab Maritime Petroleum Transport Co)로부터 VLGC 2척을 척당 1억 360만 달러, 총 2억 720만 달러(2701억원)에 2026년 8월말까지 인도하는 조건으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AMPTC는 지난 2021년 현대중공업에 11만 4천dwt 이중 연료 LR2 4척을 발주해 건조중이며 첫호선인 Ocean Blue호가 오는 8월에 인도될 예정이며 2호선인 Ocean Blue호는 9월에, 3호선인 Ocean Blue호는 11월에, 마지막 호선인 Crystal호는 내년 2월에 인도될 예정이다.

한편 AMPTC는 현재 현대중공업이 2008년에 건조해 인도한 8만 2천cbm급 VLGC Ocean Gas호와 Gas Alkhaleej호 등 2척이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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