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철 現경영지원본부장 연임 확정
3월말 직원공모로 서남권역 본부장 선출

왼쪽부터 김창진 본부장,  김우철 본부장
왼쪽부터 김창진 본부장,  김우철 본부장

KSA·한국해운조합이 올해 처음 신설한 동남권역본부장에 김창진 공제업무실장을 선출했다.

KSA(이사장 임병규)는 3월 23일 2023년도 정기총회를 열어 동남권역본부장과 경영지원본부장 선거를 실시해 동남권역본부장에 김창진 실장을, 경영지원본부장에 現김우철 본부장을 선출했다.

조합은 권역별 특화된 역할 분담과 자치권 부여 등 책임운영체제로의 전환을 통해 조합원 중심 상호협동 조직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6월 권역본부장제 도입을 위한 직제 개편을 확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부산·울산·경남·포항지부를 총괄하는 동남권역본부와 목포·여수·제주·서해·완도지부를 총괄하는 서남권역본부를 신설했고 올해 새롭게 신설된 동남권역본부장에 김창진 실장이 선출됐다. 서남권역본부장은 3월말 조합 내부직원 공개모집을 통해 선출하고 4월부터 권역본부 체제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김창진 본부장은 1967년생으로 한국해양대학교 해사법학과를 졸업하고 해운조합에 입사한 후 27여년간 공제개발팀장, 공제업무실장, 부산지부장 등 조합 내 주요 보직을 역임해 온 인물이다. 특히 김본부장은 해상보험 분야에서 조합 뿐만 아니라 한국해운업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는 인물이다.

김본부장은 오는 4월 3일부터 2026년 4월 2일까지 3년간의 동남권역본부장으로서 해운산업 활성화 및 업계 권익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번 정기총회에서 김우철 경영지원본부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김우철 본부장은 1968년생으로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행시 35회로 공직에 입문, 해양수산부 항만기술안전과장, 해사안전시설과장, 연안해운과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020년 4월 조합 경영지원본부장에 선출됐다. 김 본부장은 이번에 연임이 결정돼 2026년 4월 27일까지 조합 경영지원본부장으로 계속 활동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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