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목포운항센터는 3월 30일부터 4월 9일까지 전남 신안군 선도 일원에서 오는 개최되는 ‘선도 수선화축제’ 여객선 안전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신안군 주관으로 실시되는 ‘선도 수선화축제’는 2019년도 처음 개최돼 1만 2천명의 관광객이 선도를 방문했고 2022년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축제가 취소되었음에도 수선화 개화 시기에 맞춰 약 8천명의 관광객이 선도를 방문했다.

2023년에는 4년 만에 축제가 재개됨에 따라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여객선 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여객선 선원을 대상으로 운항 중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상상황에 대비하여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여객 정원 초과 및 무단승선 방지 등에 대한 안전대책을 수립했다.

목포운항센터 정호성 센터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많은 관광객이 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한 여객 수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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