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본부 실장 및 지부장 인사발령 단행

최종진 본부장
최종진 본부장

한국해운조합이 올해 처음 도입하는 서남권역본부장에 최종진 실장이 임명됐다.

해운조합은 내부직원들을 대상으로 서남권역본부장을 공모해 최종진 경영지원실장을 선출하고 31일 임명장을 수여했다. 최종진 본부장은 4월 3일부터 2026년 4월 2일까지 3년간의 서남권역본부장으로서 활동하게 된다.

해운조합은 지난해 6월 권역별 특화된 역할 분담과 자치권 부여 등 책임운영체제로의 전환을 통해 조합원 중심 상호협동 조직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권역본부장제 도입을 위한 직제 개편을 확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부산·울산·경남·포항지부를 총괄하는 동남권역본부장과 목포·여수·제주·서해·완도지부를 총괄하는 서남권역본부장이 신설됐다. 동남권역본부장은 부산지부장을 겸직하게 되는데 공모를 통해 김창진 본부장이 선출됐고, 서남권역본부장은 목포지부장을 겸직하며 내부 직원공모를 통해 최종진 본부장이 선출됐다.

최종진 본부장은 1968년생으로 순천매산고등학교와 목포해양대학교(항해과 34기)를 졸업하고 한국해양대학교에서 석사(해사법학), 목포해양대학교에서 박사(해상운송시스템학과) 학위를 취득했다.

최 본부장은 대한해운에서 4년간 항해사로 승선근무를 했고 선박검사관으로 일하다가 1995년 해운조합에 입사해 군산지부장, 공제사업실장, 경영관리실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해운조합은 김창진 동남권역본부장 선출에 이어 최종진 서남권역본부장 임명을 확정지으면서 조합의 동·서남권역에 대한 현장중심 조합원 지원 서비스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운조합은 권역본부장제도가 출범함에 따라 후속조치로 본부 실장 및 지부장 인사발령을 단행했다. 해운조합은 이번 인사를 통해 해운업계 밀착지원을 위한 조직 역량을 더욱 강화하며 조합원사 중심의 조합으로서의 역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해운조합 승진 및 전보 인사(4/3)>

▲ 서남권역본부장 최종진←경영관리실장
▲ 전략기획실장 안병운←총무인사팀장
▲ 경영관리실장 방석원←정책지원실장
▲ 정책지원실장 김근표←목포지부장
▲ 정보화지원실장 이현주←울산지부장(1급 승진)
▲ 공제사업실장 박혁←전략기획실장(1급 승진)
▲ 완도지부장 유원주(2급 승진) 
▲ 경남지부장 김학범←부산지부장
▲ 울산지부장 손영수←경남지부장 
▲ 전략기획실 팀장 정진원←사업지원팀
▲ 기획홍보팀장 김정림←대외협력팀장
▲ 총무인사팀장 김 석←전략기획팀장(2급 승진)
▲ 해사지원팀장 현희숙(2급 승진) 
▲ 안전보건팀장 장윤석←공제사업1팀
▲ 공제사업2팀장 최용호←공제사업1팀
▲ 유류사업팀장 김희원←유류사업팀
▲ 목포지부 사업지원팀장 조영천←유류사업팀장(2급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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