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4월 17일(월) 정부세종청사에서 ‘연안해운 및 선원 정책 혁신방안’을 주제로 정책 현안 토론회를 주재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해운조합,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선원고용복지센터 등 관련기관장 및 업무 담당자들이 참여해 연안 해운 및 선원 일자리 정책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정책금융 지원확대, 내항해운 진흥채권 도입, 선원 교육과정 개편, 해기사 시험개선 등 새롭게 도입할 만한 정책들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조 장관은 “현재 연안해운 분야는 성장이 정체되고 선박 노후화 등으로 시장이 자생력을 잃어가고 있다. 선원 분야도 국적 선원 감소와 고령화로 신규 인력 유입이 어려운 상황이다. 수시로 머리를 맞대고 토론하여 참신한 정책 대안들을 찾아내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라고 밝혔.

한편, 해양수산부는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 등을 반영하여 올해 상반기 중에 연안해운과 선원 정책 각 분야에 대한 혁신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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