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조합이 전국 연안여객선 터미널 운영 활성화를 위해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KSA·한국해운조합(이사장 임병규)은 4월 20일부터 21일까지 제주항 국제여객선터미널에서 ‘여객터미널 운영 활성화를 위한 터미널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본·지부 터미널 담당자가 참석한 이번 전진대회에서는 조합이 관리운영하고 있는 전국 21개 여객선터미널 운영현황 등에 대한 공유와 함께 터미널별 서비스 개선 방안과 효율적인 관리운영을 위한 심도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한국공항공사의 ‘공항 보안 및 시설물 관리운영’ 강의를 통해 공항과 터미널 간 상호 적용 가능한 운영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류했고 대한산업보건협회의 ‘중대시민재해의 이해와 대응’ 교육을 통해 중대시민재해 사전예방방안을 비롯하여 재해발생시 현장 실무자들의 대응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운조합은 1977년부터 2023년에 이르기까지 올해초 신규 인수한 동해국제터미널을 비롯하여 목포, 제주, 통영, 포항 등 전국 주요 여객선터미널 21개소를 국가 또는 지자체로부터 위탁받아 관리·운영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 조합 운영 터미널 이용객은 약 385만 명에 이르고 있다.

임병규 이사장은 “여객터미널은 도서지역 주민들을 비롯한 우리 국민들의 삶에 아주 중요한 다중복합시설이므로 조합 직원들의 역할이 막중하다고 생각한다. 이번 전진대회를 통해 조합 터미널 운영의 전문성과 안전성을 한층 제고하여 더욱 경쟁력 있고 쾌적한 여객터미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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