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김민종)은 몽골 해사청과 체결한 업무협약('22년 6월)에 따라 작년에 이어 올해도 몽골 해사청 공무원을 대상 해양역량강화 교육을 시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몽골 해사청 부청장(유라 울지) 외 7명의 공무원은 4월 23일 일요일 연수원에 입교해 일주일간 여객선 기초교육을 수료하고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주관으로 시행된 선박검사원 교육 수료 및 현장동행검사 또한 성공적으로 마쳤다.

2013년 해양수산연수원-몽골 정부간 선원양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몽골의 최초 해기사를 해양수산연수원 오션폴리텍 과정 교육으로 배출하였으며, 이번 교육은 작년 갱신된 업무협약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시행되었다.

유라 울지 해사청 부청장은 “내륙국 몽골에 해양인재를 양성할 수 있게 노력해준 연수원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몽골의 해운 및 내수로 분야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 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김민종 연수원장은 “우수 해기인력 육성을 지원하여 몽골의 해양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 협력하겠으며, ODA 사업 확대 등을 통해 실질적 협력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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