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가호안 필터매트 손상” 보도에 해명

해수부가 새만금 신항만 공사가 땜질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지난 5월 1일 KBS는 새만금 신항만 가호안이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11곳, 전체의 20% 가량이 지속적으로 무너져 왔으며, 이로 인해 매립재인 모래를 걸러줄 필터매트가 손상되었음에도 땜질식 처방만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해수부는 현장에 대한 상시점검과 유실 발생 시 즉시 복구 등을 통해 새만금 신항만 투기장 호안에 대한 안전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호안 내 손상된 필터매트도 현장 여건 확보시 조속히 복구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는 투기장 내 장비 진입이 불가해 필터매트 복구 작업이 어렵지만 매립이 일부 완료되어 장비 진입이 가능해지는 rmas면 8월경부터는 복구가 가능할 것으로 해수부눈 내다봤다.

아울러 해수부는 현재 구조물 안전성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는 규모의 사석 유실은 발생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지만, 전문기관을 통해 구조물 안전성에 대해 세부적으로 검토하고 필요시 추가 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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