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국내 VLCC 발주움직임 활발 일본의 이노해운(Iino Kaiun)이 이시가와지마-하리마 중공업(IHI)에 발주한 VLCC 1척이 이데미츄탱커(Idemitsu Tanker)사로부터 5년간 정기용선될 전망이다. 지난 20일자 외신에 따르면, 2002년 11월 인도예정된 30만dwt급 VLCC본선은 이데미츄사의 정기용선 VLCC선 'TaihoⅠ(1991년 건조)'호를 대체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의 시장價대로라면 이데미츄사는 이중선체 VLCC신조를 위해 일일 4만불이 상회하는 선가를 지불해야 한다. 이데미츄탱커사는 일본의 정유회사인 이데미츄고산(Idemitsu Kosan)사의 선박소유부문사로 알려진 회사다. 한편, 일본의 K Line 또한 NKK사의 츄(Tsu) 조선소와 VLCC 1척에 대한 2차 옵션분 계약을 성사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현 시장價에 따르면 K Line은 약 8,000만불을 약간 밑도는 선가를 지불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수주분을 포함하면 NKK사는 일본내 회사들로부터 총 6척의 VLCC(NYK, Mitsui OSK Lines, K Line 각 2척)를 수주, 건조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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