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링대회 등 다양한 체육대회 개최

HD현대중공업이 최근 다양한 단합 행사를 통해 사내·외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우선, HD현대중공업은 지난 1일(목)부터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전사 볼링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토너먼트 방식의 예선을 거쳐 사업부별 대표팀을 선발하고, 오는 20일(화) 6강 결선 토너먼트로 최종 승자를 가릴 예정이다.

HD현대중공업 이상균 사장은 볼링대회 개막식 시구에 나서며 “소통과 화합의 자리를 원동력으로 삼아 앞으로 더 파이팅 넘치는 조직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3년여 만에 실시되는 전사 규모 행사인 만큼 부서별 응원단을 필두로 임직원의 반응이 뜨겁다. 대회에 참가할 선수 선발을 위한 부서별 자체 예선전 및 연습 경기를 하면서 회사 인근 현대예술관 볼링장의 저녁 시간대 예약이 가득 찰 정도.

HD현대중공업도 화끈한 지원책으로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에 화답하고 있다. 매 경기 선수 및 응원단에 치킨, 피자 등의 간식을 제공하는 한편, 최종 우승팀에 200만원, 준우승팀에 100만원 등 총 1천4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HD현대중공업은 코로나19 엔데믹에 맞춰 지난달부터 다양한 체육대회를 잇달아 개최하며 직원들의 사기 진작 및 화합과 소통의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달 12일(금) 조선해양사업부 내업부문 단체 줄넘기를 시작으로, 같은 달 26일(금) 조선설계부문 풋살대회, 31일(수) 특수선사업부 축구대회, 지난 1일(목) 조선해양사업부 외업부문 윷놀이 행사 등이 이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오랜만에 모든 부서원이 모여 팀워크를 다지니 새롭고 즐겁다”며, “다시금 ‘우리는 하나’라는 정신을 되새기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회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임직원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며, “HD현대중공업이 단순히 일하러 가는 곳이 아니라 일하고 싶은 회사로 탈바꿈하는 데 계속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사회와의 교감도 현재 진행 중이다. HD현대중공업은 이달부터 현대예술관에서 임직원 초대작품展 ‘인생은 아름다워’를 개최하고 있다.

이 전시회는 HD현대 그룹사에 근무하는 임직원 40여명이 작가로 참여해 회화, 사진, 조각, 도예 등 8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수준급 작품이라는 호평이 이어지면서, 개막 후 나흘 만에 2천여 명의 관람객이 전시회에 다녀갔을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예술관 관계자는 “HD현대중공업의 새로운 50년을 힘차게 응원하기 위해 사우작가들이 정성으로 작품을 준비했다”며, “가족, 동료, 지인이 출품한 작품을 찾아보는 소소한 재미와 행복도 누려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 전시는 오는 7월 9일(일)까지 개최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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