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 13톤급 휠굴삭기 시판 현대중공업(대표 최길선)이 동급 최대 출력에 연료 소모량이 동급 최저인 13톤급 휠굴삭기 R1300WM을 개발, 본격 시판한다. 이 장비의 주요제원은 버켓 용량 0.5㎥, 정격출력 135/2200rpm, 최대 버켓굴삭력 9.0ton, 주행속도 37km/h, 축간거리 2900mm, 최저 지상고 365mm 등이다. 현대중공업의 한 관계자는 지난 4월 30일 "이 휠굴삭기는 강력한 파워와 내구성이 입증된 현대터보엔진을 장착, 135마력의 정격출력을 발휘하는 제품"이며 "동급 최저의 연료소모량(12.7ℓ/h)을 실현해 고유가 시대의 주름진 고객들의 얼굴을 펴게 한 경제성이 돋보이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최고속도 37km/h로 휠굴삭기 특징인 기동성을 살리면서, 동급 최대의 작업범위와 빠른 선회속도를 자랑한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현대중공업은 이 휠굴삭기에 용량을 대폭 향상시킨 대용량 에어컨을 장착해 강력한 냉방기능을 발휘토록 한 것은 물론, 동급 최대의 축간거리로 롤링을 줄여 작업 능률과 안전을 최대로 고려했다. 또한 도자 블레이드 상승시 지면과의 높이가 동급 최대인 470mm로 경사지에서나 험지에서도 장애물 등을 쉽게 통과 할 수 있게 했으며, 여기에 주요 기능품 및 유압호스를 최적으로 배치해 필터류와 유압 점검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정비의 편의성을 높혔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R1300WM 휠굴삭기 시판을 통해 굴삭기 시장에서의 판매 확대를 꾀하는 한편 국내 선두업체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