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기사협회 김종태 회장(오른쪽)과 선원복지고용센터 정태길 이사장이 업무협약 체결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해기사협회 김종태 회장(오른쪽)과 선원복지고용센터 정태길 이사장이 업무협약 체결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한국해기사협회와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해기사협회는 6월 27일 라운지M에서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해기사협회 김종태 회장과 선원복지고용센터 정태길 이사장 등 양기관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긴밀하고 지속적인 협조와 지원을 약속했으며 궁극적으로 해기사의 복지와 고용안정에 기여하고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로 합의했다.

한편 선원복지고용센터 정태길 이사장은 업무협약 체결식에 앞서 이날 해기사협회 평생회원으로 가입했다. 정태길 이사장은 7만 선원을 대표하는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29대, 30대 위원장을 역임하고 지난 2월 선원복지고용센터 이사장에 취임했다.

정 이사장은 선원 노동단체 수장을 맡기전 어선과 여객선을 오가며 해기사로 승선한  특이한 경력을 갖고 있으며 현재 우리나라 해사 사회에 닥친 현안에 대해 높은 식견을 가진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해기사협회 김종태 회장은 "정태길 이사장님의 회원가입을 적극 환영한다. 앞으로 선원복지고용센터와 해사 산업계가 당면한 선원 및 해기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태길 이사장이 해기사협회 평생회원 가입후 라운지M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