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중소조선연구원 업무협약 체결

중소조선업체들이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거나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자 할 때 큰 장애물로 작용하는 규제들을 개선하는 방안이 추진되다.

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과 중소조선연구원은 5일, 중소조선연구원 본원에서 중소조선산업의 융복합 미래 신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방해가 되는 규제를 해소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다양한 산업 분야의 융합을 촉진하고, 관련 법령이나 정책을 개선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의 역할을 중소조선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으로 확장하고자 하는 것이다.

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과 중소조선연구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소조선산업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융복합 미래신산업으로의 전환을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두 기관은 먼저 조선해양산업 현장에서 문제점과 장애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협약식에 이어 ‘중소조선산업 기업체 간담회’도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천세창 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 서용석 중소조선연구원장, 이영일 디텍(주) 대표 등 중소조선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기업 대표들은 규제 해소 필요성 등의 애로사항을 제기하였고, 옴부즈만과 중소조선연구원은 이에 대한 해결을 위해 협력할 것임을 재확인하였다.

천세창 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은 "4차산업혁명, 친환경 전환, IT중심 산업융합 가속화 등 3대 산업혁신 트렌드를 반영한 기술개발과 제품혁신만이 중소조선산업의 국제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다. 규제 등 산업성장 장애혁파에 적극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용석 중소조선연구원장은 "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과 적극 협력하여 우리 중소조선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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