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라발의 메탄올 연료공급시스템
알파라발의 메탄올 연료공급시스템

알파라발이 처음으로 조선소에 메탄올 연료공급시스템을 공급했다.

알파라발은 중국 선사가 중국 조선소에 발주해 건조중인 메탄올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 4척에 대한 메탄올 저인화점 연료공급시스템(LFSS)인  'FCM Methanol'를 2024년에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알파라발이 첫 공급하는 메탄올 LFSS는 WinGD의 2행정 대형 메탄올 엔진과 바르질라의 4행정 중형 메탄올 엔진에 장착될 예정이다. WinGD의 2행정 대형 메탄올 엔진이 실선에 공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메탄올 연료공급시스템으로 알파라발을 선택한 것이다.

알파라발은 메탄올 관련 경험과 AS 공급망, 선주 및 조선소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이번 수주에 성공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알파라발의 Viktor Friberg 연료공급시스템 부문장은 “최신 메탄올 추진 선박에 메탄올 연료 공급 시스템을 공급하게 돼 매우 기쁩다.  알파라발은 해운산업의 대체 연료 도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선주, 조선소, 엔진 설계업체, 엔지니어링 회사 등과 긴밀히 협력하는 것이 해운 분야 탈탄소를 향한 의미있는 진전을 이루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알파라발은 2015년부터 메탄올 전환을 위한 새로운 솔루션 개발에 대한 기술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탈탄소화 의제를 주도하는 데 앞장서 왔다. 연료 공급 시스템에 대한 검증된 기술과 해양연료로서 메탄올에 대한 알파라발의 포괄적인 이해가 이 프로젝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것으로 파악된다.

알파라발의 메탄올 LFSS는 엔진 제조업체가 지정한 유량, 압력, 온도, 여과기 등 매개 변수 내에서 안전하게 메탄올을 공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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