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재해 위해 안전·보건분야 지속 투자"

항만물류기업 세방(대표이사 최종일)이 한 해의 ESG 경영성과와 미래 목표를 담은 2023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2020년 첫 발간 이래 올해로 네 번째인 이번 보고서는 국제지속가능경영 보고 기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스탠다드와 글로벌 ESG 평가기관 지속가능성회계기준위원회(SASB)가 제시한 글로벌 ESG 공시기준에 따라 작성됐다. 한국경영인증원(KMR)의 제3자 검증을 통해 신뢰성도 제고했다.

세방은 이 보고서에서 △제주도 물류법인 인수 △해외물류사업팀 신설 △안전관리 강화 활동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도입 등 작년 한 해의 주요 ESG 활동과 성과를 다뤘다.

특히, 안전보건활동 분야에서는 ‘중대재해 ZERO’, ‘산재사고 10% 감소’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전 사업장 안전보건경영시스템 KOSHA-MS 인증 전환, 비상대응체계 운영 및 훈련, 안전 교육 프로그램 확대 등 활발한 안전·보건 활동을 전개했다. 세방은 무재해사업장 조성을 위해 안전·보건 분야 예산을 전년 대비 70% 이상 증액 투자하였으며 올해에도 관련 예산을 30% 이상 확대 편성하여 실질적인 사고예방 활동이 가능하도록 안전·보건 분야에 적극 투자할 방침이다.

세방 최종일 대표는 이번 보고서 CEO 메시지를 통해 △적극적 투자를 통한 지속성장기반 확대 △계약관리 조직 신설을 통한 투명한 경영환경 조성 △실질적 안전관리 활동 확대 등 미래 성장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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