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법학회(회장 윤석희)는 제3회 해인상 후보자 추천 공고를 내고 10월 10일까지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을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해인상은 해법학과 해운의 발전에 큰 발자취를 남긴 故배병태 박사의 공적을 기리고 그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故배병태 박사의 호인 海仁을 따서 2021년에 신설된 상이다. 제1회 해인상은 고려대학교 채이식 명예교수에게, 제2회 해인상은 김앤장 법률사무소 정병석 변호사에게 각각 수여된 바 있다.

해인상은 국내외 해법, 선박건조법, 선박금융법 등 해운·물류·조선기업과 관련된 제반 법률의 연구와 발전에 공이 큰 개인이나 단체 또는 해법학회 발전에 공이 큰 개인이나 단체가 대상자이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300만 원이 수여된다.

한편 제3회 해인상 수상후보자 추천을 원하는 이는 10월 10일까지 한국해법학회 사무국(Kormla@kormla.or.kr)에 후보자 추천서를 제출하면 된다. 추천자의 자격은 없으며 누구나 추천이 가능하다. 제3회 해인상 시상식은 오는 11월 9일로 예정된 한국해법학회 가을철 학술발표회 식전행사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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