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협회 등 6개 기관 업무협약 체결

해운·항만업계가 우리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국해운협회는 9월 5일(화) 해운빌딩 10층 대회의실에서 우리 수산물 소비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기로 뜻을 모은 해운물류 관련 업단체, 수협중앙회 간의 ‘해운물류 민간분야 수산물 소비활성화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해운선사를 대표해 한국해운협회와 한국해운조합이, 항만하역사를 대표해 한국항만물류협회가, 선박과 항만하역사에 근무하는 근로자 대표로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과 전국항운노동조합연맹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하고 수산물 소비 활성화에 적극 나서기로 결의했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해운·항만업계는 앞으로 6개월간 매주 1회 ‘수산물 먹는 날’을 지정해 구내식당·선내 급식 등 단체 급식에서 수산물 메뉴를 제공하고, 수산물 선물세트 구매 및 판촉행사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직장 단체행사 등이 있을 때 어촌 방문 장려 등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기로 했다. 수협은 수산물 소비에 도움이 되도록 합리적인 가격으로 수산물 공급에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수산물 소비활성화를 위해 지난 8월 21일 HMM, 고려해운, 팬오션, 장금상선, SK해운, 대한해운, 흥아해운, 폴라리스쉬핑, KSS해운, 화이브오션 등 국내 주요 외항해운선사 회장들과 해운협회 임직원은 노량진 수산시장을 방문하여 수산물 소비행사를 개최했으며 수산물 구매용 ‘온누리 상품권’ 대량 구매, 해운선사 수산물 선물세트 구매 등을 꾸준하게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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