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대학교 김명재 교수(해상운송학부)가 해운업의 기초부터 실무까지 다룬 ‘해운실무론’을 출간했다.

김명재 교수는 해운기업경영인 출신으로 해운과 무역 등 다양한 실무 경험을 갖고 있고 해양수산부 총괄정책자문위원, IMO 해운경제 컨설턴트 등 활발한 대외활동을 해왔으며 최신 해운경영론, 용선론, 해운경제론, 해운정책론 등 다양한 해운전문 서적을 저술한 바 있다.

김명재 교수의 해운실무론은 총 7개 장으로 구성돼 있다. 제1장은 해운산업에 적응될 제4차 혁명의 e-Navigation의 개요와 무인선의 기술동향에 대해 기술돼 있고 IMO에서 논의 중인 현안문제 등을 소개해 장래의 첨단기술혁명에 따른 지속적인 연구와 적응력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제2∼4장은 해운과 무역에 관한 개념을 정리하고 실무처리 과정에서 필요한 업무 프로세스와 각종 수출입 무역서류. 선하증권 등 해상운송 과정에서 필요한 문서 등을 다뤄 실무적응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었다.

제5~6장은 국제운송에서 사용되는 용선계약서를 유형별로 소개함으로써 화주와 선주의 관점에서 업무의 이해력을 증진시키고 해운기업에서 화물운송 및 선박운항의 비용관리 및 수익성 분석에 적용되는 기법을 설명했다.

마지막 제7장에서는 해운위험관리에 필요한 절차와 문서, 해상보험의 중요개념 등에 관해 실무적 관점에서 설명하고 있다

김명재 교수는 ‘해운실무론’을 출간하게 된 이유에 대해 “해운은 모든 업무가 무역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므로 해운 업무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무역과 연계된 프로세스를 잘 이해해야 한다. 실무에 임함에 있어서는 각종의 국제운송계약,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클레임에도 잘 대처할 줄 알아야 하며 운송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위험관리 능력도 겸비해야만 한다. 본서는 대학교재와 현업에 종사하는 무역·물류업계 및 해운기업 등에서 필요한 지침서로서 널리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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