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O 탱크 컨테이너 물류 산업 성장 기대

태웅로직스∙한국해양진흥공사∙한국산업은행 MOU 체결식 현장 사진(좌측부터 한국해양진흥공사 윤상호 사업운영본부장, 한국산업은행 박종만 해양산업금융본부장, 태웅로직스의 조용준 사장)
태웅로직스∙한국해양진흥공사∙한국산업은행 MOU 체결식 현장 사진(좌측부터 한국해양진흥공사 윤상호 사업운영본부장, 한국산업은행 박종만 해양산업금융본부장, 태웅로직스의 조용준 사장)

종합 물류 서비스 전문 기업 태웅로직스(대표이사 한재동)가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 한국산업은행(은행장 강석훈)과 ISO 탱크 컨테이너 및 국내외 물류 인프라 사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 소재의 태웅로직스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체결식에는 태웅로직스의 조용준 사장, 한국해양진흥공사의 윤상호 사업운영본부장, 한국산업은행의 박종만 해양산업금융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3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국내 수출입 기업의 안정적인 공급망 제공과 경쟁력 제고를 목적으로 ISO 탱크 컨테이너 및 국내외 물류 인프라 사업관련 정보교환 및 사업기회 발굴, 반도체·2차 전지 등 전략물자 수출입 기업 물류 지원을 위한 사업 개발, 상기 관련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금융구조 모색 및 투자지원 등에 대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태웅로직스 한재동 대표이사는 “ISO 탱크 컨테이너 물류 산업의 성장을 위해 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산업은행과 여러 방안들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산업과 기업이 동반 성장하는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국해양진흥공사 윤상호 사업운영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협약기관들이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활용하여 주요 전략물자 수출입 기업들의 물류 공급망이 안정적으로 운영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공사의 컨테이너박스 리스 사업 지원대상을 ISO 탱크 컨테이너까지 확대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공사는 국적선사 및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국내외 물류 인프라 경쟁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가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태웅로직스는 지난 2020년 ISO 탱크 컨테이너를 활용한 액상 화물 운송을 개시하고, 해당 사업분야를 활발히 키워 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극동엠이에스의 ISO 탱크 사업 및 자산을 인수하며 ISO 탱크 사업 규모를 기존의 2배 이상으로 확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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