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조선해양의 날을 맞아 HD한국조선해양 가삼현 부회장을 비롯해 총 33명이 정부포상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월 20일 엘타워에서 장영진 1차관, 정진택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장 등 조선해양플랜트산업 인사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조선해양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행사에서 조선해양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조선해양 가삼현 부회장이 은탑산업훈장을, 케이조선 장윤근 대표이사가 동탑산업훈장을, 현대미포조선 서흥원 부사장과 HJ중공업 지용관 공장장이 산업포장을, 삼성중공업 이병선 팀장과 한화오션 이동권 수석부장 등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총 33명이 정부표창을 받았다.

한국조선해양 가삼현 부회장은 고부가가치 선박 중심의 수주 및 수익성 개선에 기여하고 기술개발을 통한 친환경·스마트 선박 상용화로 조선업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하는 등의 공적을 높이 평가받아 이날 최고 영예인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장영진 1차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올해 상반기 선박 수출이 12% 증가하고 수주에서도 LNG운반선의 87%를 점유하는 등 우리 조선산업에 우호적인 여건이 조성 중"이라면서 최근 성과를 치하하고 "탄소중립 등 친환경 패러다임 전환, 후발국 추격 등 대내외적 도전이 많은 만큼, 인력난 해소, 초격차 기술력 확보, 중소 조선업체 지원 등을 위해 민관이 원팀으로 역량을 모으고 조선산업의 새로운 재도약을 위해 같이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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