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선원복지위원회(의장 정태길)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부산항에 입항하는 내외국인 선원들을 위문했다고 26일 밝혔다.

부산항을 방문하는 선원의 복지와 인권증진 향상을 위해 설립된 부산항선원복지위원회는 매년 부산항 입·출항 선박을 대상으로 선원들과 정을 나누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부산항선원복지위원회는 올해 추석을 맞아 부산신항, 신선대부두, 감천항, 공동어시장 등에 입출항 선박을 대상으로 한과 선물세트를 전달하고 2030 월드 엑스포 부산 유치 홍보도 진행했다. 정박지에 정박중인 선박에도 드론을 활용해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정태길 부산항선원복지위원회 의장은 “경기불황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마음만큼은 보름달처럼 풍성한 한가위가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내실있는 공헌활동을 통해 선원들과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국민의 간절한 바람인 2030 월드 엑스포 부산 유치가 반드시 성공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부산항 입항 선박 위문 행사는 한국해운협회, 한국선급, 부산항만공사, 부산항도선사회, 천주교 부산교구 해양사목협의회, SM상선 노조, 부산크리스찬해양연합회, 해양드론기술,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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