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장 출신의 고려대학교 로스쿨 김인현 교수가 10월 20일 그의 대표저서중 하나인 '해상교통법 제6판'을 5년만에 개정해 발간했다.

지난 2003년에 초판이 발간된 해상교통법은 바다에서 항해시 선박충돌을 피하기 위해서 항해사와 선장들이 알아야하는 항해 방법을 설명한 책이다. 해양대학교, 해사고등학교, 해양수산연수원에서 항해학과 학생들의 교재로 사용된다. 도선사시험을 위한 수험생들도 이 책을 많이 읽는다.

선박을 출항시킬 때 선주는 유능한 선원과 장비, 비품을 갖추어 줄 의무가 있다. 항해관련 서적도 보급되어야하는데 선박충돌을 방지하기위한 해상교통법 교과서도 필수적으로 공급되어야 한다. 본서도 그중의 하나이다.

제6판에는 지난 5년간 법원의 판례와 해양안전심판원의 재결을 많이 추가해서 항법을 알기 쉽게 했다. 삼우사(02-718-8553)가 출간했다. 정가는 38,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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