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11월 8일(수) 서울 LW컨벤션에서 한국해운협회 등 18개 해양수산 단체와 함께 ‘제38차 해양사고방지 세미나’를 개최한다.

1986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온 해양사고방지세미나는 해양수산 관련 업‧단체, 학계 등 다양한 해양수산 관계자들이 모여 해양사고 동향, 해상교통 안전관리, 선원‧선박관리 등 해양수산 안전현안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해양수산 종사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해사안전정책 발전에도 기여해 왔다.

올해는 해양수산 관련 전문가, 업‧단체 관계자 및 일반국민 등 약 150명이 세미나 현장에 참석한다. 세미나에서는 준해양사고 통보제도 발전 방향, 외국인 선원 해양사고 방지 대책, 선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대책, 어선의 구조변경을 통한 해양사고 저감 방안 등이 발표된다. 이어서 학계, 산업계, 정부 관계자 등 전문가들과 온․오프라인 참석자들이 함께하는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세미나에 참석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11월 6일(월)까지 해양사고방지 세미나 누리집(http://www.maritimesafetyseminar.org)에서 사전등록하면 되며, 행사 당일 현장등록도 가능하다. 모든 행사과정을 유튜브(‘제38차 해양사고방지 세미나’로 검색)로 생중계하기 때문에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해양사고방지 세미나는 해사안전 분야를 대표하는 정책연구 세미나로서, 매년 새로운 해양안전 현안을 발굴하고 함께 개선방안을 모색하여 해양사고 예방 역량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해 온 바가 크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제시된 정책대안들은 향후 해양안전 정책 수립에 적극 검토하여 반영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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