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NG세대팀 대상 수상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는 11월 15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에서 해운시황 분석 및 국내 선박금융의 발전방안을 주제로 한 '2023년 해운시황 분석 경진대회'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선박금융에 대한 개선·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우수 대학생들에게 선박금융 인턴십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해양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국내 해운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네 달 동안(7.3∼11.15)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국 8개 대학에서 15개 팀의 해운시황에 대한 분석 및 연구결과가 제출됐다.

캠코는 ’실현 가능성‘과 ‘독창성’ 등을 기준으로 외부 전문가와 실무자의 예선 연구결과 심사와 본선 PT 심사를 통해 우수 연구 5건을 선정해 캠코 사장상 등과 함께 총 상금 650만원을 전달했다.

경진대회 결과 대상은 부산대학교 ‘NG세대’팀의 ‘무탄소 해운 실현에 따른 LNG선 시황분석 및 국내 조선업·선사·정부의 대응방안’ 연구, 최우수상은 ‘해운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공유경제 조직을 활용한 민간기반 토니지 프로바이더 비즈니스 모델 구축방안’에 대해 연구한 중앙대학교 ‘어서와 해운은 처음이지‘팀이 각각 차지했다.

캠코선박운용㈜ 특별상은 ‘IMO 환경 규제에 대한 대응으로써 녹색 선박금융 포트폴리오 제안’에 대해 연구한 중앙대학교 ‘날파람’팀이 선정되었다.

대상 및 최우수상, 특별상 수상자에게는 2개월간 캠코 또는 캠코선박운용㈜에서 ‘선박금융 인턴십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원호준 캠코 기업지원본부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높은 잠재력을 가진 학생들에게 해양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뜻깊다. 캠코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해운산업 지원을 통해 정부의 신해양강국 도약 정책에 큰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2015년부터 총 2조 8,007억원 규모의 캠코선박펀드를 조성해 국내 중견ㆍ중소 해운사의 중고선박 103척을 인수하였으며, 2021년부터 캠코신조펀드를 출범시키는 등 국내 해운업 지원에 적극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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