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4개사 늘어난 30개 해운회사 참여

국립 인천해사고등학교(교장 양희복)는 11월 16일부터 17일까지 본관, 별관 등 학교 캠퍼스에서 2023학년도 해운선사 취업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취업설명회에는 KSS마린, 금강에스엠, 금양상선, 동진상운, 리앤쉽핑, 범주해운, 범진상운, 삼부해운, 삼표시멘트해운, 새한선관, 성호해운, 세줄선박관리/KTS해운, 수성해운, 시스코마린서비스, 신성해운, 아이엠에스코리아, 알파해운, 에이치라인해운, 오션제이드쉬핑, 웰체인쉽핑, 이크루즈, 조광해운, 천경해운, 케이엠씨해운, 코리아쉽메니져스/우양상선, 태영상선, 포스에스엠, 포천마린, 하나마린, 흥아해운/파이오니어탱커서비스 등 지난해 대비 4개가 늘어난 총 30개 국내 주요 해운회사의 인사 담당자들이 참여했다.

참여 기업들은 회사 소개 및 채용 관련 정보를 제공하며 채용 상담을 진행했고, 현장에서 몇몇 회사의 장학생 면접 및 채용 면접도 진행됐다. 학생들은 회사의 비전, 선대 현황 및 인재상에 대한 정보를 획득하는 등 향후 해운산업 맞춤형 인재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았다.

설명회에 참가한 유건우(인천해사고 3학년) 학생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평소 궁금했던 선사들에 대해 유익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었다.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자신과 맞는 선사에 입사해 국가와 해운산업 발전에 이바지 하고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설명회를 통해 3학년 학생들은 선사에 대한 실질적인 궁금증을 해소하고 다가오는 취업에 대한 긍정적인 동기 부여를, 저학년 학생들은 흥미와 특성을 고려한 진로설계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행사는 해운회사 인사 담당자, 학교 관계자 및 학생들의 큰 만족감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이에 대해 양희복 인천해사고 교장은 “우수한 인천해사고 출신들의 해기사 취업을 확대하고 학교와 선사 모두가 WIN-WIN하여 우리나라 해기전승을 달성하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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