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6일 예정, '빛으로 본 한국역사' 발간

김영석 해양수산부 前장관이 오는 12월 16일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온양관광호텔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김영석 前장관은 최근 '빛으로 본 한국역사 ; 나의 딸, 나의 아들과, 미래 세대에게 들려주는 우리 역사 이야기'라는 책을 발간했다.

빛으로 본 한국역사는 단군신화부터 최근 현대사까지를 연도 표기 없이 과거형이 아닌 현재형의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전개해 나간다. 저자는 ‘살아있는 정신과 영감을 가지고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긴 인물과 그 행적에 집중했으며 우리 자신, 문화와 생각, 역사, 민족에 대한 사랑과 희망을 회복하자’고 밝히고 있다. 그리하여 새롭고 주체적인 정신이 내면의 열정과 꿈으로 승화되어 미래를 창조적으로 이끌어 갈 것을 기대한다고 출간 취지를 밝혔다.

저자는 사회 초년 시절부터 국가·민족의 흥망성쇠는 국민들의 정신과 기운이 중요하며, 역사 성찰을 바탕으로 한 미래지향적 통찰과 영감이 결정적인 의미를 갖는다는 생각이 스친 후 평생 가슴 깊이 자리잡게 됨에 따라 틈틈이 역사적 사료를 읽고, 명상하고, 확인하며 마음에 자리잡은 성찰의 흐름을 담아 출판하게 되었다고 이야기 한다.

저자는 또 미래의 빛으로 역사를 비추어보고, 그리하여 과거에 대한 새로운 통찰이 확장된 미래를 이끌어 갈 것이며, 성찰의 깊이만큼 밝은 미래의 모습으로 재현된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또한 통일된 미래에 대해 언급하면서 “대륙의 변화와 인접·이해관계국들의 세력균형의 변화가 한반도의 장래 모습을 바꿀 것이다. 우리의 주체 역량이 충분히 강하고, 준비되어 있어야 하고, 그러하니 깨어있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한편 김영석 前장관은 내년 4월에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의 뜻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前장관은 충남 아산 출신으로 1983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부산지방해양항만청장,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사무차장,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실 해양수산비서관, 제17대 해양수산부 차관, 제19대 해양수산부 장관 등 주요 공직을 두루 역임했다.

힘쎈충남 준비위원회 위원장(민선8기), 충청남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민관합동추진단 공동단장 직을 수행한 바 있으며 현재 이순신리더십연구회 충남아카데미 원장, 순천향대학교 석좌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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