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 통영운항관리센터는 겨울철 여객선의 안전운항을 도모하기 위하여 지난 11월 6일~10일과 14일 총 6일간 통영 관내 여객선 22척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여객선 합동 특별점검은 공단 통영지사 및 운항관리센터, 해양수산부, 경남도청, 통영시청, 마산지방해양수산청, 통영 및 사천 해양경찰서, 한국선급 등이 참여하여 관계기관 합동으로 겨울철 화재 예방 대비난방기구 사용 실태 및 소방설비에 관한 사항을 중점 점검하였고 항해·기관 설비, 구명설비, 여객 편의시설 등 여객선 전반에 대한 점검도 실시하였다.

통영운항관리센터는 각 여객선사에 이번 특별점검에서 지적된 결함 사항 및 미비점 48건에 대하여 조속한 보완을 요청하였으며, 모든 지적 사항에 대한 시정조치를 완료하여 겨울철을 대비한 여객선의 안전성을 확보하였다.

통영운항관리센터 정민수 센터장은 “겨울철 국민의 안전하고 원활한 해상교통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여객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 겨울철에는 여객선 운항이 통제되거나 운항계획이 빈번히 변경될 수 있으므로 공단에서 운영하는 애플리케이션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의 여객선교통정보(PATIS)’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여객선 운항 현황을 미리 확인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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