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O 규제 동향, 미래연료 최신 정보 공유

KR(한국선급, 회장 이형철)은 11월 30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 더플라자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KR 친환경 기술 컨퍼런스 2023'을 개최한다.

현재 전 세계 해사업계는 국제해사기구(IMO) 및 유럽연합(EU) 등 온실가스 규제 도입 및 강화로 선박대체연료, 소형모듈원자로(SMR), 전기추진 등 새로운 기술 개발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이를 선박에 적용하는데 산업계의 관심이 뜨겁다.

이번 컨퍼런스는 이러한 해사산업계 고객들의 기술 수요를 반영하여 온실가스 규제 대응을 돕고 친환경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KR이 그간 축적해온 기술연구 성과를 소개하고 최신 정보들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친환경선박’과 ‘미래연료기술’을 주제로 개최되는 본 컨퍼런스는 총 2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제1세션에서는 ‘IMO GHG 규제대응 및 친환경선박’과 관련한 내용이 다뤄지며 △IMO 중기조치 논의 현황과 해운산업 영향 분석(KR 이정엽 책임연구원) △IT 솔루션을 이용한 GHG 규제대응(KR 이현주 책임연구원) △대체연료 적용에 따른 탄소중립 달성 전략(KR 문건필 팀장) 3개의 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제2세션에서는 ‘미래연료기술’이라는 주제로 △GHG 규제 대응을 위한 친환경 전기추진 솔루션(KR 박기도 책임연구원) △친환경 연료 선박 설계 시 고려사항(KR 이동범 책임검사원) △원자로(SMR)의 선박 추진 및 친환경 연료 생산 적용(KR 이상익 수석연구원) 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KR 김대헌 연구본부장은 “우리 해사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친환경선박 기술 확산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환경 조성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KR의 친환경 기술 성과를 업계와 공유하고 미래 성장 가능성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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