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12월 1일 오전 7시 30분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122회 해양정책 포럼’에서 '윤석열정부의 국정과제와 해양수산정책 발전방안'을 주제로 강연했다.

해양정책포럼은 해양수산업계의 정보를 공유하고 해양수산정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1984년부터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주관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정부 부처 고위관계자, 관련 기업과 기관 대표 등이 참여하는 해양수산분야의 권위 있는 토론의 장이다. 이번 포럼에는 해양수산업계 최고경영자(CEO), 민간 전문가 등 해양수산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성훈 차관은 강연에서 ‘단단하고 든든한 신해양강국' 비전을 제시하면서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정책방향으로 국제물류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수출형 블루푸드산업 육성, 해양모빌리티산업 주도권 확보, 지역기반 해양레저 관광산업 활성화, 살기좋은 섬·연안 조성, 기후변화 대응 재해 안전 연안 구축 등의 6대 전략을 제시했다.

박성훈 차관은 강연을 마치면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해양정책포럼에 연사로 참석해 해양수산 분야 최고경영자 분들과 함께 정부의 해양수산 정책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 나눌 수 있어 뜻깊다. 오늘 여러분께서 해주신 말씀들을 잘 새겨들어 신해양강국 구축과 국가해양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공동으로 행사를 주최한 한국해양재단 문해남 이사장은 폐회사에서 "정부의 국정철학을 이해하고 해양수산 정책방향에 대한 식견을 넓히는 의미로운 시간이 되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