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박성현)는 12월 13일(수) 광양항 낙포석탄부두 유지준설공사의 준설선박 내부 화재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비상시 위기대처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항만공사 및 건설사업관리단, 시공사 근로자 등이 참여하였다.

훈련 내용은 준설선박 내 식당 누전으로 인한 화재 상황을 가정하여 △화재상황 전파, △근로자 대피 및 부상자 이송, △화재진압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선박 내 소화기, 방화수 등을 이용하여 미리 정해진 임무에 맞추어 신속한 초동 소방작업과 인명구조 작업 등을 실시했다.

박성현 사장은 “선박에서 발생하는 화재 및 안전사고는 대규모 인명피해를 불러오는 중대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초기대응 및 작업자 대피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 및 사고대처능력 강화를 통해 항만건설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작업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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