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무식서 미래 성장 전략 ‘LAPI’ 사업 본격화 선언

로지스올그룹이 새해 미래 성장 엔진을 위한 새로운 차원의 공동 물류 시스템과 물류 혁명을 본격 점화한다.

2일 시무식은 온라인을 통해 전 임직원에게 공유됐다. CEO 메시지를 통해 회사의 새해 방향성과 중장기 사업 전략을 전하고 ‘Logistics Alliance in Physical Internet’(이하 LAPI) 설명회, 조직개편을 통한 고객중심의 접점 및 채널 강화의 필요성, 법인 및 부서별 소개 영상 등 다채로운 코너로 진행됐다.

서병륜 로지스올그룹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급변하는 환경속에서도 기존사업에만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물류사업에 도전한다면 로지스올의 성장은 계속 이루어질 것이라 믿고 있다”며 “올해 창업 40주년을

맞아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신물류시스템을 개척하여 고객기업의 물류 가치를 창조하고 이해관계자 모두가 공존공영한다는 창업 정신에 맞추어 새로운 물류의 길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유

가치 창조 중심의 일하는 방식으로 체질화하여 미래 성장 기회를 확보하자는 핵심 메시지로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갑진년 새해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LAPI 전략은 로지스올그룹의 슬로건인 ‘Total Logistics Alliance’에 새로운 차원의 공동물류 개념인 ‘Physical Internet’을 결합한 것으로 기업 간의 장벽을 뛰어넘어 모든 물류 자산을 공유하는 공동물류 시스템을 의미한다. ‘Physical Internet’은 컴퓨터나 휴대폰 등으로 많은 사람들이 연결되어 쉽게 정보를 공유하는 ‘Digital Internet’과 유사한 개념으로 물류 분야에서 단일 기업의 차원을 넘어 물류 자산들을 표준화하고 공유하면서 상호 연결해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키는 물류 시스템이다.

새로운 물류 시대의 창조와 성공적인 LAPI 시스템 구축을 위해 LAPI 추진위원회는 ‘LAPI 로드맵’을 설계해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하였다. ‘고객의 공유 가치를 창출하고 지속 가능성을 실현하는 Logistics Pioneer’이라는 비전 아래 물류 효율 표준화, 다종 상품 자동화 솔루션, 수직 및 수평 공동물류시스템, Net-Zero 실현 순환물류시스템을 추진 방향으로 삼고 구체적인 추진 전략으로 LAPI를 구현하고자 한다.

또한 LAPI 실현 모습으로 △공동물류 : 단절 없고 순환가능한 물류시스템 구현 △공유경제 : 업종 및 지역간 격차 해소, 물류 에너지 효율 극대화 △사회기여 : 신사업기반의 고용 창출, 노동환경 개선 등의 목표로 물류 혁신 시스템을 LAPI 시스템에 융합해 미래 성장동력으로 나갈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서병륜 회장은 ‘표준화, 공동화를 위한 물류 협력 사업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강조한 신년사를 마무리하며 “세계 물류 업계를 선도하는 로지스올의 도약을 위해 미래 성장 전략인 ‘LAPI 사업’이라는 창조적인 공동물류 시스템을 진화하고 성장해 나가 항상 고객기업의 물류 혁신을 위한 역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