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2024년 첫 수주로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

삼성중공업은 1월 17일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사와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2척을 2027년 11월까지 인도하는 조건으로 척당 1억 1850만 달러, 총 2억 3700만 달러(3150억원)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이 이번에 수주한 VLAC는 LPG와 암모니아를 선적할 수 있는 액화가스운반선으로 수주잔고를 총 6척으로 확대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올해에도 LNG, 암모니아 운반선 등 친환경 고부가가치 선박 중심의 선별 수주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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