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사고등학교(교장 양희복)는 2월 7일 ‘제41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한국해기사협회 김종태 회장, 인천해사고등학교 윤오영 총동문회장, 인천기지 방호대대장 전성준 대령, 범진상운 이재기 부장, 한국해양소년단 인천연맹 백문식 사무처장,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실습선 한나래호 이경배 1등 항해사 등 내빈들이 참석해 41기 졸업생을 축하했다.

양희복 교장은 “미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은 뒤로하고 그동안 꿈꿔왔던 글로벌 해양 리더를 향한 기대와 설렘, 그리고 젊음의 열정을 무기 삼아 세상이라는 바다를 향해 힘찬 항해를 시작해 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졸업생 96명은 지난 3년 동안 초중등교육법, 국제해사협약 및 선박직원법이 요구하는 2+1 해기전문 교육 전 과정을 모두 이수하고 4급 해기사 99% 합격과 대학생이 취득하는 3급 해기사 자격시험에 55.2% 합격했다. 더불어 전파전자3급 통신사 100%, 전기기능사 97.9% 합격이라는 성과를 냈다.

취업 부분에서도 상선의 3등 항해사, 3등 기관사 84명을 비롯하여 해양경찰공무원 2명이 취업을 확정했고 해군부사관 임관후보자 5명이 인증 기준을 충족하고 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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