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으로부터 IATA Korea 이흔태 부장, 전혜인 과장, 김백재 지사장, 박안나 부장, 하나로TNS 윤건병 대표이사, 강민수 전무, 조인재 팀장
왼쪽으로부터 IATA Korea 이흔태 부장, 전혜인 과장, 김백재 지사장, 박안나 부장, 하나로TNS 윤건병 대표이사, 강민수 전무, 조인재 팀장

로지스밸리 그룹의 하나로TNS가 지난 2월 6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리튬배터리 항공운송인증 (CEIV Lithium Batteries) 자격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최근 스마트폰을 비롯한 휴대용 전자기기, 전기 자동차 등 리튬배터리 활용 분야가 급격히 성장함에 따라 리튬배터리 항공화물 수요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 이에, 하나로TNS는 이번 인증 취득을 위해 지난 하반기부터 인증을 준비해왔으며 착수 후 약 5개월에 걸쳐 인증을 취득했다.

IATA의 CEIV 리튬 배터리(Center of Excellence for Independent Validators Lithium Batteries) 인증은 2021년 최초 도입된 제도로 리튬 배터리 운송절차와 시설, 규정 등 260여개 항목을 면밀하게 평가해 하나로TNS와 같이 항공 운송 전문성을 보유한 업체들에게 발급하는 국제표준 인증이다. 리튬배터리는 운송 중 화재 위험성이 있어 전문적인 지식과 역량 및 관리 프로세스 확립이 중요하다.

이와 함께 하나로TNS는 전 세계 EV 배터리 생산량 4위인 헝가리 타타바녀에 약 850,000sf.(약25,000평) 규모의 물류센터 착공을 올 상반기 내 계획하고 있다. 헝가리 시장에 전무한 ‘위험품 보관 전용’ 물류센터를 별동으로 계획함으로써 헝가리 시장의 EV 배터리 보관 물류 시장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전 세계 EV 배터리 생산량 2위인 폴란드에도 헝가리와 유사한 규모의 물류센터 개발을 계획 중이다.

한편, 하나로TNS가 소속된 로지스밸리 그룹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Battery 생산기업들을 대상으로 EV 배터리 물류 수행을 통해 K-물류의 중심에 LV(로지스밸리)가 있음을 글로벌 시장에 지속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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