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 LINC3.0 사업단(단장 경갑수)은 지난 13일을 마지막으로 6개월간의 ‘해양이서포터즈’ 활동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출범한 시범사업인 해양이서포터즈는 한국해양대 3명의 재학생들로 구성됐으며 대학의 가족회사 중 3개 기업과 각각 매칭, 월 1회 기업을 방문해 현장업무를 체험하는 일을 수행했다.
특히 온·오프라인의 여러 채널을 통해 기업의 홍보와 산학연 협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구체적으로는 매칭된 기업의 블로그 등 SNS를 통해 온라인 홍보물을 제작해 바이럴마케팅을 추진하고, 인쇄물 기획작업에 참여하는 등 기업 홍보활동과 함께 학내에서는 각종 산학연 행사 및 사업 등에 대해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관련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거나 홍보하는 활동을 수행했다.
해양이서포터즈로 활동한 항해융합학부 임하영 학생은 “활동기간 중에 기업에 방문해서 미션을 진행하며 현장의 이해도가 높아졌고 실제 기업에서 하는 업무에 참여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해양이서포터즈에 가족기업 자격으로 참여한 산업용밸브 제조사 ㈜다흥의 백성용 대표는 “학생들의 재기발랄하고 다양한 아이디어가 특히 제품 홍보와 회사의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차기 운영을 통해 해양이서포터즈가 다양한 활동을 바탕으로 산학협력의 가교역할과 가족기업에 더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는 기대를 전했다.
한편 LINC3.0 사업단 경갑수 단장은 “해양이서포터즈 시범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보다 많은 학생들과 가족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상반기 중 정규 해양이서포터즈 프로그램을 시행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