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클러스터 연계 네트워크로 인력 양성

한국해양대학교 글로벌물류대학원(원장 김율성)은 3월 8일 파라다이스호텔에서 부산항만공사(BPA), 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 ‘SPL ITM 네트워크 실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해양대 류동근 총장, 글로벌물류대학원 김율성 원장, BPA 진규호 부사장, 해양진흥공사 김우호 경영본부장, KMI 최상희 연구부원장, 해운항만물류분야 재직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참여기관들은 상호 유기적인 산·학·연 공유 협력 체계 구축을 전제로 ▲산·학·연 교류 및 정보의 상호교환 ▲해운항만물류 분야 재직자 역량 강화 프로그램 개발 및 공동 운영 ▲산·학·연 교류를 통한 정보교환 및 공동연구개발 ▲영도 동삼동 해양클러스터 연계 산·학·연 네트워크 지원 등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이들 기관은 탄탄한 네트워크 구축 및 상생 발전은 물론,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 선정을 위한 기반도 닦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해운항만물류 분야의 경쟁력 강화로 산업의 발전까지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류동근 총장은 “우리 대학 해운항만물류산업 특화 글로벌물류대학원은 세계적 수준의 역량을 갖추고 있다. 영도 동삼동 해양클러스터 연계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컬 해운항만물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최된 산·학·연 세미나에서 글로벌물류대학원 해운항만물류학과 신영란 교수는 “해양신산업 혁신융합캠퍼스를 활용한 영도 동삼동 해양클러스터 연계기관과의 산·학·연 협업에는 수요대응형 해운항만물류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SPL ITM(해운항만물류 산업전환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SPL ITM(해운항만물류 산업전환맵)은 4차산업혁명 기술 기반으로 해운항만물류산업 생태계 변화에 대응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산업의 로드맵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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