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당진항발전협의회(회장 최성일)는 14일부터 1박 2일간 여수·광양항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최성일 회장 및 임직원 등이 참석한 이번 견학은 첫날 여수광양항만공사 황학범 부사장의 안내와 설명으로 실제 여수·광양항을 둘러본 데 이어, 이후에는 자리를 옮겨 여수광양항만공사와 현안사항에 대한 간담회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황학범 부사장은 “현재 여수광양항의 경우 여수는 해양관광, 광양은 항만물류로 기능이 구분되어 있으며, 여수엑스포 및 컨벤션 시설 등이 여수광양항만공사로 편입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둘째 날인 15일에는 평택 출신인 여수 MBC 최우식 보도국장과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고 마찬가지로 현안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성일 회장은 “총 물동량 4억 2천만톤으로 평택항의 4배에 달하는 여수·광양항답게 부두 규모도 규모지만 항만으로 진입하는 도로도 왕복 8차선으로 조성되어 있는 등 규모와 지원, 그리고 지역의 관심이 부러울 따름”이라고 밝혔다.

한편 평택당진발전협의회와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이번 견학을 계기로 향후에도 정례적인 방문을 통해 항만 발전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로 뜻을 같이 했다.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