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김민종)은 3월 13일 케냐 해운·광물·청색 경제 및 해사부 차관 제프리 에이야나이 카이투고(Geoffrey E. Kaituko)와 반다리해양대(Bandari Maritime Academy ; BMA) 에릭 레와 카타나(Eric Lewa Katana) 총장 등 20명이 부산본원을 방문해 해양교육·훈련 분야 협력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양연수원은 이날 기관 주요업무 및 사업, 실습관 시뮬레이터, 그린쉽 탱커구조 시뮬레이터, 종합안전 비상훈련장, 종합소화훈련장 등 시설을 소개했다. 케냐 해사부 차관 일행은 KIMFT의 첨단시설에 놀라움을 표했으며 해양수산 분야 정책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선원양성 확대정책을 통해 연간 1천명까지 선원양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반다리해양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양기관간 해양교육·훈련 분야 상호협력, 강연·워크숍 참여 및 정보교환, 교육생 해상실습훈련 시행, 교육개발 등 교강사 교환 협력 등 다방면으로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김민종 원장은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이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실질적인 해양인력을 양성하는 중요한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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