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김민종)은 3월 19일 국제해사기구(IMO) 산하 세계해사대학(World Maritime University : WMU) 재학생이 연수원에 방문해 친선을 도모했다고 밝혔다.

WMU 재학생 방한연수는 해양수산부가 국제 해사분야의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2005년부터 WMU 재학생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선진 해사산업 및 인프라 현장 연수를 제안해 시작됐다.

해양수산연수원은 2016년 WMU와의 최초 업무협약 이후 교육훈련 프로그램 협력 및 교직원 교류 활성화를 추진해왔다. 또한 2023년 12월에는 WMU 맥스 메히아 신임총장이 직접 연수원에 방문해 양 기관 협력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재체결하는 등 적극적으로 WMU와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해양연수원을 방문한 WMU 학생들은 연수원 주요간부들과 접견하고 주요사업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뒤 영도본원의 안전교육 실습훈련장 등 시설과 용당캠퍼스의 자율운항선박 MASS 시뮬레이터 등 첨단장비를 체험했다.

김민종 원장은 “WMU 재학생들과 만남은 언제나 감회가 새로우며 매년 정기적 교류를 통해 글로벌 해기교육 발전을 위한 양 기관 간 협업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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