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부 한중해운협의회 보도내용 해명 해양수산부 해운정책과는 9월 28일 한·중 해운협의회 합의문 관련 보도내용(한중해운협의회 왜곡 발표 의혹)에 대한 해명자료를 제공했다. 다음은 보도 내용과 해명자료 요지이다.보도 내용 : 지난 9월 19일∼20일 중국 청도에서 개최된 제9차 한·중해운협의회 결과를 발표한 해양수산부의 보도자료는 인천/중국간 컨테이너항로 개설이 중국측 반대로 무산되었다고 하였으나 지난 2월 중국 대련 시장이 인천시 방문당시 적극적으로 컨테이너항로개설 필요성을 역설한 점 등의 정황을 감안할 때 해양수산부의 발표내용은 사실과 달리 기존 카페리선사 보호를 위해 회담결과를 조작한 의혹이 있다고 보도됐다.해명자료 : 이에 해양수산부는 제9차 한·중 해운협의회에서 컨테이너선의 인천항 기항과 관련된 합의문 내용을 보면,Ⅰ. 한·중 컨테이너항로 운영2. 한국측은 카페리항로상의 컨테이너선박 선복부족으로 경인지역의 물류발전에 저해가 되고 있음에 우려를 표명하고, 빠른 시일내 인천항에 컨테이너선 투입의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중국측은 카페리항로가 양국간의 인적·물적교류에 크게 공헌하고 있으며 현재 세계경제의 불경기를 감안하여 기존 카페리항로상에 컨테이너선을 투입하는 것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표명하였다.※양측의 이견으로 카페리항로에 컨테이너선 투입 허용에 합의하지 못한 것이며, 합의결과가 사실과 다르게 발표되었다는 보도내용은 사실이 아님 중국측에서 인천항을 기점으로 한 컨테이너항로에 적극적이라는 점에 대하여 중국의 지방정부에서는 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카페리항로 뿐만아니라 컨테이너항로 개설에도 적극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는 것은 사실임 그러나 중국 중앙정부에서는 각 지방정부의 이러한 항로개설 욕구에도 불구하고, 카페리항로(인천항 기점)에 컨테이너선 투입을 허용할 경우 카페리선의 컨테이너 운송수입 비중(약 70% 점유) 및 운항원가 차이(약 3배) 등을 고려, 카페리항로의 지속유지가 곤란하므로 컨테이너선 투입을 유보하자는 입장이었음 인천/중국간 컨테이너선 투입에 대한 해양부 입장은 이번 해운협의회시 우리측의 제기에도 불구 중국측의 반대로 카페리항로상의 컨테이너선 투입은 무산되었으나, 카페리선이 운항하고 있지 아니한 인천/중국간 항로에 컨테이너선이 투입될 수 있도록 할 계획임. -조만간 중국의 COSCO에서 부산/장가항/태창간 운항선박을 부산/인천/태창으로 항로를 변경하여 운항할 계획임 해양부는 차기 해운협의회시 카페리항로에도 컨테이너선이 투입될 수 있도록 중국측과 적극 협의해 나갈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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