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훼리 인천-연태 주 3항차 서비스 카페리선 용선투입, 군산-연태간도 재개 최근 해양수산부는 (주)한중훼리(대표 박원경)가 신청한 한중간 카페리항로 운항계획 변경신고서를 수리하고 이 사실을 한중훼리측에 통보했다. 이에따라 (주)한중훼리측은 오는 10월 15일부터 새로 도입한 1만 2,304gt급 카페리선 욱금향호를 인천-연태항로에 투입, 주간 3항차 서비스를 개시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지난 6월 이후 제대로 서비스가 되지 않았던 군산-연태항로도 기존 선박인 자옥란호로 주간 1항차씩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종전까지 (주)한중훼리는 1만 6,071gt급 카페리선 자옥란호와 공동사용 선박인 Arafura Lily호를 이용하여 인천-연태간에 주간 2.5항차, 부산-연태 주1항차의 서비스를 해왔으며 군산도 중간기항지로 서비스를 해왔었다. 그러나 한중훼리는 인천-연태간 카페리항로의 증회운항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에 욱금향호를 용선하여 인천-연태항로에 전문적으로 투입하게 된 것이다. 한중훼리측은 오는 10월 16일부터 인천-연태항로에 욱금향호를 투입, 주간 3항차 직항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중국에서 도입한 욱금향호는 여객 348명과 컨테이너화물 228teu를 실을 수 있는 카페리선박. 한중훼리측은 이 선박을 앞으로 매주 화목토 오후에 인천항을 출발시켜 주간 3항차 정시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중훼리측은 또한 기존에 인천-부산-연태항로에 뛰던 자옥란호(승객 392명, 화물 293teu 수송 가능)를 부산-연태항로와 군산-연태항로에 각각 주간 1항차씩 배선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지난 6월 이후 사실상 서비스가 중단되었던 군산-연태 직항로 서비스도 이번에 정식으로 재개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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