現代重, 경량화 제품 잇달아 개발 고출력 선박용 발전기와 고압전동기동급대비 경량, 출력 증대, 원가 절감 등 3가지 효과현대중공업(대표: 최길선)이 기존 제품에 비해 중량을 1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두 종류의 선박용 발전기(2천750kVA급, 1천420kVA급)와 1천400kW급 고압전동기를 개발했다.선박용 발전기는 잠수함과 함께 현대중공업의 주력제품 중 하나로 디젤엔진과 연동하여 선박용 주전원용으로 사용된다.이 제품은 외부 프레임의 구조를 개선하고 통풍면적을 증가시켜 출력을 10∼25% 정도 증대시켰으며 부품단일화 및 모듈화를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다.이와 함께 고압전동기는 내부의 냉각효율을 증대시키는 한편, 내구성 및 냉각효과가 우수한 알루미늄 재질의 냉각용 파이프를 사용하여 기존의 제품에 비해 15∼28% 정도 경량화 했다.현대중공업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3월부터 8개월 간의 연구를 거쳐 냉각통풍 및 열해석기술과 구조해석기술 등을 확보, 이 제품들의 경량화에 성공했으며 생산원가도 10∼20% 절감하여 제품의 대외경쟁력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밝혔다.현대중은 오는 2004년까지 생산하는 모든 선박용 발전기를 경량화한 모델로 교체하여 2005년에는 선박용 발전기의 매출액을 현재보다 30% 늘리고 고압전동기도 80% 까지 매출을 증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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