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신형우선주 19일 매매정지증권거래소는 대우조선공업의 신형우선주 존속기간이 만료돼 보통주로 전환하며, 신형우선주의 매매거래를 19일부터 25일까지 정지한다고 16일 공시했다변경된 보통주의 상장예정일은 26일이다대우조선은 한국증권거래소의 방침에 의하여 오는 10월 23일로 존속기간이 만료되는 회사의 우선주가 존속기간 만료일에 상장폐지 되는 것으로 결정된바 있다. 대우조선 관계자에 따르면 동사는 처음에 우선주의 전환에 대해 2001. 10. 23일부터 주주의 청구에 의한 보통주로의 전환을 계획, 이에 동사 정관에서 규정하고 있는 전환청구권에 대해서는 상장을 유지하면서, 전환을 청구한 주주에 한해서 보통주로 추가 상장키로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거래소에서 존속기간이 만료되는 우선주에 대하여는 상장 폐지요건에 해당되므로 2001. 10. 23일로 존속기간이 만료되는 동사의 우선주도 만료시점에서 상장을 폐지시키기로 했다.당초 회사의 청구에 의한 우선주 전환방침은 상장유지를 전제로 한 것이었으나, 상장폐지가 될 경우 주주의 전환청구권은 그 실효성을 상실하게 된다. 대우조선은 이에 따라 상장폐지에 따른 우선주의 환금성 상실을 막고 전환에 따른 주주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존속기간 만료(2001. 10. 23)와 동시에 일괄하여 보통주로 전환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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