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수익중심의 'New Start 전략' 추진 2006년까지 매출 15조원, EBIT 2조원 목표 (주)두산과 두산중공업(주) 중심으로 핵심역량 집중 지난 6년 동안 추진해온 4단계 구조조정을 마감한 두산(회장 : 박용오)이 올해를 5단 구조조정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정하고, 향후 재도약 방향을 설정하는 등 수익 면에서 최고의 기업이 되기 위한 "New Start(신성장)전략"을 추진한다.지난 10월 16일 발표된 두산의 新성장전략은 세계경기 침체에 따라 안정적 수익성 확보가 어렵다는 판단아래 어떠한 환경 하에서도 높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동일한 Value chain상에 있는 전후방 사업들을 통합하여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사업구조를 재정비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두산은 과거 외형위주의 성장에서 벗어나 해외 선진기업과 같이 EBIT(영업이익) 성장을 추구, 각 사업별로 매년 30%이상의 고수익성장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얼마 전 조직을 팀제 및 사업부제로 전환하고 5개의 변화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중인 두산중공업(주)를 중심으로 Technology그룹(산업재산업)을 구축하고, (주)두산은 포장재 회사인 두산테크팩(주)와 의류회사인 IKE(주)를 흡수/합병하여 주류 제조와 원재료 공급 및 의류사업 등의 Value Chain을 일원화한 Consumer그룹(소비재산업)으로 재구축했다. 또 이러한 기반 위에 New Start 실행주체인 CEO의 역할을 명확히 하기 위해 기존의 '관리자형 CEO형'에서 '기업가형 CEO'로 CEO의 변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즉 기존의 변화주체가 그룹중심에서 각사(또는 BG)중심으로 변하는 것이다.두산은 오는 2006년까지 EBIT 2조원. 매출액 15조원 및 영업이익 성장 30%를 달성하기 위한 5개년 중장기 전략을 올해 말까지 수립, 2002년부터 새로운 도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