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 축구단 전국체전 준우승 천안에서 열리고 있는 제82회 전국체육대회에 울산대표로 참가중인 현대미포조선(대표 이정일) 돌고래 축구단이 준우승을 차지했다.돌고래축구단은 16일 충남 천안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한국철도를 맞아 전·후반 90분을 1대 1로 비긴 뒤 가진 승부차기에서 3대 2로 패했다.그러나, 돌고래축구단은 이번 대회 예선에서 지난 11일 1차전 상무를 맞아 1대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2대1로 이긴 것을 시작으로, 12일 수력원자력 4대 1승, 14일 국민은행 3대 0승 등 예선 3경기를 거치는 동안 8골을 넣는 높은 득점력을 자랑하면서 지난 추계 한국 실업축구 연맹전 우승팀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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