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비나신, 노르망디號 수리 완수 현대비나신 조선소가 지난해 5월 프랑스 CMG CMA社 (CMA CGM S.A.)로부터 수주한 노르망디號의 수리 작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싱가폴 등 인근 유수 조선소들과의 치열한 경합 끝에 공사를 수주하여 전세계 조선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노르망디호 수리 작업은 싱가포르 연안에서 해난사고로 손상된 3,700teu급 컨테이너선인 노르망디호의 수리 공사로 미화 500만달러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였다.이번에 노르망디호 수리작업의 성공적인 완수로 현대-비나신 조선소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되었다.최근에는 현대건설로부터 5만톤급 벌크선 '고려 6호'를 자동하역이 가능한 모래운반선으로 개조하는 공사를 수주하기도 했다. 이번 수주는 현대-비나신 조선소가 단순 수리작업에서 고부가가치 선박개조 공사도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쾌거이다.한편, 지난 13일 현대-비나신 조선소는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사 5주년 기념 체육대회를 성대히 개최하여 동남아 최고의 수리개조 전문 조선소로 발전해 나가자는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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